[경주박물관] 선덕대왕신종
 

[경주박물관] 선덕대왕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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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전시 감상 및 문화유산 기록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사용된 사진은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이미지이며,

필요한 경우 관련 기관, 단체 또는 공개된 자료를 참고하거나 일부 포함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출처를 반드시 포함하겠습니다.

 

 

작품명 성덕대왕신종
(聖德大王神鍾
Sacred Bell of Great King Seongdeok
제작년도 통일신라 771년
크기 높이 3.66m, 입지름 2.27m, 두께 11~25cm
소장처 국립경주박물관

 

한국 범종의 상징이자 최대 거종으로 꼽히는 이 작품은

몸체에 새겨진 명문이 역사적 가치가 더욱 돋보인다.

통일신라 범종의 전형으로 상부와 하부가 좁고 중간이 볼록한 형태다.

 

용뉴는 용두의 표현이 매우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친다. 

음통은 용에 비해 굵고 마디가 나뉘어 있으며, 화려한 장식이 조각되어 있다. 

마디에는 앙영문, 연주문, 화문 등이 정교하게 배치되어 있고 주위에 작은 연꽃을 둘렀다. 

 

상대와 하대의 주문양은 모두 모란 당초문으로

상대의 아래 단에 연주문을 새기고 그 안에 모란 당초문을 조각했다.

유곽에도 동일한 문양이 장식되었으며, 유두에는 연꽃이 9개씩 총 36개를 조식했다.

 

하대의 구연대는 종구가 팔능형으로

팔능형의 능에는 연화를 배치하고 그사이를 당초문으로 연결해 장식했다.

몸체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분은 비천상으로 대칭으로 배치했다.

인체 비례는 7~8등신이며 연화좌 위에 앉아 무릎을 세우고 향로를 받쳐 들고 있어 간절함이 느껴진다.

신체의 볼륨감이 풍부하고 바지의 주름, 화관 장식 등을 섬세하게 조각했다.

그 주위로 모란 당초문이 연기처럼 선각 되어 있다.

 

비천상 사이의 공간에는 명문이 양각되어 있다.

이 글은 금석문의 역할을 겸하고 있어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전해준다.

내용은 경덕왕이 아버지인 성덕왕의 공덕을 기리면서 태민안이 지속되기를 바라고 있으며

종은 771년 혜공왕 7년에 완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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