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용현리]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서산 용현리]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 이 글은 전시 감상 및 문화유산 기록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사용된 사진은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이미지이며,

필요한 경우 관련 기관, 단체 또는 공개된 자료를 참고하거나 일부 포함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출처를 반드시 포함하겠습니다.

 

 

작품명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瑞山 龍賢里 磨崖如來三尊像
Rock-carved Buddha Triad in Yonghyeon-ri, Seosan)
제작년도 백제 후기
크기 2.8m

 

충남 서산 운산면 용현리에 있는 백제시대의 삼존불로 

백제의 미소로 불리는 표정과 세련된 조각 수법이 돋보이는 불상이다.

 

삼존불의 위치는 중국으로 통하는 관문인 태안반도와 부여를 연결하는 길목에 자리하고, 

조각가의 수준이 뛰어난 점으로 보아 백제 왕실과의 연관성이나 인근 대사찰의 존재를 짐작하게 한다.

 

조성 시기는 6세기 말에서 7세기 초로 추정된다.

 

서산 마애삼존불은 중앙의 본존여래를 중심으로 좌우에 보살을 배치한 구성으로

법화경의 수기삼존불에 등장하는 석가불, 미륵불, 제화갈라불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중앙의 본존은 석가모니로 연화대좌 위에 서 있으며,

통통하고 둥근 얼굴에 자비가 가득한 인상을 띠고 있고 목에는 삼도가 표현되지 않았다.

 

두꺼운 법의를 걸치고 있으며 그 아래로  u자형 주름이 반복되며

가사에는 5세기 중국에서 등장한 옷 주름이 있다.

 

수인은 시무외인과 여원인을 취하고 있으며, 

머리 뒤에는 연화문 광배를 두고 그 둘레에 화염문을 둘렀다.

좌측 반가상은 두 팔이 크게 손상되었으나

앳된 소년과 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

 

상체는 나형으로 짧은 목걸이를 두르고 있으며

발 아래 복련 대좌를 두었다.

 

머리 뒤에 보주형 광배가 있다.

우측 보살상 역시 좌측과 동일하게 나형 상체에 짧은 목걸이를 두르고 있다. 

하의는 발등까지 길게 내려오며 머리에는 높은 보관을 착용했다.

 

머리 뒤에는 화염문이 없는 보주형 광배를 두고

지물로 보배 구슬을 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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